현대홈쇼핑 "고객과의 통화 성공률 두 배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5 1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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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고객센터입니다' 문자뜨는 '스마트 레터링' 도입 효과


현대홈쇼핑 "고객과의 통화 성공률 두 배로"

'현대홈쇼핑 고객센터입니다' 문자뜨는 '스마트 레터링' 도입 효과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1월 도입한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로 고객과의 통화 성공률이 두 배 이상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을 우려해 전화받기를 꺼리는 고객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고객센터의 전화를 받으면 '현대홈쇼핑 고객센터입니다'라는 문구가 화면에 뜬다.

그동안 현대홈쇼핑 고객센터에서는 고객 상담, 경품 당첨 안내 등으로 고객에게 하루 평균 1만6천통 정도 전화했으나 실제 통화 성공률은 40%에 그쳤다.

그러나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 도입 후 5개월 만에 통화 성공률이 83%까지 올라갔다. 현대홈쇼핑은 올 상반기 중에는 90%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고객 관점에서 정보보호 정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최근 정보보호 자문위원이 참석한 '2015년 정보보호위원회'를 열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열어 사내 보안 정책 등을 세울 예정이다.

임직원 외에 외부 정보보안 관련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것은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현대홈쇼핑은 설명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관리본부 전무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보보호 정책들을 만들 수 있도록 법률·정책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홈쇼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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