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꿈 키우는 다문화·탈북 청소년 동아리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6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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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자전거 캠프·통일 발표회 개최

통일의 꿈 키우는 다문화·탈북 청소년 동아리 지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자전거 캠프·통일 발표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탈북·다문화가정 등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자전거와 함께 가는 통일 이야기' 사업을 펼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재단은 우선 이주배경 청소년이 주축이 되는 문화·체육 동아리를 모집·선발해 이들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9∼24세 이주배경 청소년과 청년 5명 이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팀은 올해 말 '통일'을 주제로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합동 발표회에 참가하게 된다.

7∼8월 중에는 자전거 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40여 명과 일반 청소년들은 2박3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비무장지대와 통일전망대 등 강원도 일대를 돌며 통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긴다.

강선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히 표현하고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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