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부문 전기차 575대 구입비 보조금 지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6 11:15:02
  • -
  • +
  • 인쇄
최대 2천500만원…승용차 외에 트럭, 이륜차로 대상 확대

서울시, 민간부문 전기차 575대 구입비 보조금 지급

최대 2천500만원…승용차 외에 트럭, 이륜차로 대상 확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가 올해 가정과 기업, 법인, 단체 등 민간부문에서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575대에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입비는 그동안 전기 승용차에만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전기트럭과 전기이륜차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전기승용차(510대)에는 대당 1천50만∼2천만원이, 전기 트럭(0.5t 35대, 1t 10대)에는 차량 크기에 따라 각각 1천800만원(0.5t)과 2천500만원(1t)이 지원된다.

전기이륜차(50cc 20대)에는 대당 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기차 이용에 필요한 충전기 설치 비용도 지원된다. 완속충전기를 개인적으로 설치하면 전기차 1대당 설치비용 600만원을 지원한다.

개인용 완속충전기 대신 220V 콘센트를 이용하는 이동형 충전기나 공영주차장·대형 마트 등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이용하거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관리하는 완속충전기를 다른 입주민과 공유하는 '충전기 셰어링'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시는 이날부터 6월5일까지 전기차 구매 신청을 받은 뒤 6월 하순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가정은 1대, 기업과 법인, 단체는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