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책보내기協, 국군·양주시에 책 1만 권 전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는 6일 오전 경기 안성시 일죽면 책 창고에서 국군 장병과 양주시립도서관 등에 책 1만 권을 발송하는 행사를 열었다.
'위문열차 책을 싣고 달린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날 발송식에는 손 이사장을 비롯해 박종면 양주시립도서관장, 이상렬 부영그룹 문화재단 사무국장, 이호현 서울시 강남구청 문화체육과장,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손 이사장은 "올해는 6·25 한국전쟁 65주년 되는 해인 만큼 호국 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되살려 조국의 소중함을 알리는 책을 많이 전달, 전후 세대에게 생생한 귀감이 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증 도서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구민에게서 모은 것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도 자신이 엮어 펴낸 저서 '6·25 전쟁 1129일' 3만 권을 협의회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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