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개발협력포럼 고위급 심포지엄 8∼10일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6 18: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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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개발협력포럼 고위급 심포지엄 8∼10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올해 이후 세계 개발협력 의제 이행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개발협력포럼(DCF) 고위급 심포지엄이 이달 8∼10일 송도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사람과 지구를 위한 개발협력,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50개국 정부 및 국제기구·시민사회·의회 등 관계자 210여명이 참여한다.

우홍보(吳紅波) 유엔 경제사회국(UNDESA) 사무차장, 마틴 사딕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 등 국제기구 수장급 인사 11명도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올해 종료되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를 이어받는 새 국제 개발협력 목표, 이른바 '포스트 2015'의 효과적 이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8일 개발협력 이해관계자 및 자문그룹의 사전회의가 열리며, 9일부터 이틀간은 ▲ 개발목표 이행수단 조율 ▲ 개발목표의 보편성 적용 ▲ 공적개발원조(ODA) 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본격적으로 세션 토론을 진행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9일 개회사를 하며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패널 토론자로 나선다.

외교부는 "현재 유엔 차원에서 진행 중인 포스트 2015 개발의제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관련 정책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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