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부모 1천80명 학교급식 전 과정 감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7 06:00:06
  • -
  • +
  • 인쇄


서울 학부모 1천80명 학교급식 전 과정 감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학부모 1천80명이 참여하는 '제3기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을 발족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 학부모들은 내년 2월까지 친환경 농산물 산지를 견학하고 납품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해 위생 상태를 감시한다. 이들은 친환경유통센터의 안전성 검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생산 지역 원재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부터 학교에 공급된 후 잔류농약 검출 여부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학년에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초중고교 695곳이 농·축·수산물을 공급받고 있다.

발대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제2의 부모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학교급식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며 "지킴이단의 적극적인 감시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