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에너지스타상 3년 연속 최고상 수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7 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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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고효율 제품 출시, 에너지스타 인증, 친환경 캠페인 등 공로


삼성전자, 미국 에너지스타상 3년 연속 최고상 수상

에너지 고효율 제품 출시, 에너지스타 인증, 친환경 캠페인 등 공로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삼성전자는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2015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을 수상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정부가 실시하는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만여 개 지방 정부, 단체와 기업을 상대로 평가해 수여하는 이 상은 미국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속가능 최우수상' '올해의 파트너상' '엑설런스 어워드'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출시하고 에너지 저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업체에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총 711개 모델에 대해 '에너지 스타' 인증을 취득하고 그 중 84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 효율' 등급을 받았다.

에너지 스타는 EPA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도입한 자발적 라벨링 프로그램으로 미국 내 대표적 에너지 효율성 마크다.

또 북미 380여개 모델에 대해 EPEAT, UL 등 친환경 제품 인증 마크를 취득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2009년부터 EPA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벌여왔다.



특히 특정 제품 소비자들이 에너지와 온실가스 줄이기를 서약하는 캠페인에는 지난해 2천572명이 참여해 3만3천567t의 온실가스를 줄임으로써 2년 연속 업계 최대 저감 실적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미국 최대 어린이 지원단체인 '보이즈 & 걸스 클럽'을 대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육과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유소년들의 에너지, 기후변화 인식 제고에도 앞장섰다.



이밖에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친환경 광고를 상영하고 북미법인 홈페이지에도 친환경 홍보 영상을 제작해 게재하는 등 기후변화 예방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 커뮤니케이션 공로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디지털 인버터, 듀얼 컴프레서 등의 절전 기술로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T9000 냉장고, 전 모델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인 Q9000 스탠드형 에어컨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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