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어린이를 다문화 강사로 키워 드립니다"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다문화 강사 아바타 만들기' 개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다문화 강사로 키우는 '다문화 강사 아바타 만들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되는 이 과정은 부모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세계 각국의 놀이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다문화 강사 경진대회'를 열고,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몽골·인도네시아·일본·중국 배경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3∼4학년 자녀가 대상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www.hanadarin.com)로 하면 된다.
센터 측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가 2011년 설립한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을 위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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