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학교에 각종 전자장비 설치…다기능교실 추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북한이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컴퓨터 등 전자장비를 설치하며 교실 정보화 사업에 나서고 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7일 '모든 교실을 다기능 교실로'란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의 소학교, 초급 및 고급중학교와 대학의 교실을 다기능화된 교실로 전환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일성종합대학에 컴퓨터, TV, 투영기, 전자칠판, 평양 제1중학교에는 과학 실습장비, 승리고급중학교와 긴재초급중학교에는 TV와 연결된 미니PC 등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일부 본보기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추후 일반 학교로 확산할 방침이라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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