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경제(아시아 최대 보건·의료 행사 8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7 15:33:17
  • -
  • +
  • 인쇄

<고침> 경제(아시아 최대 보건·의료 행사 8일…)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 행사 8일 서울서 개막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 산업 행사인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위크'가 8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코리아 국제 컨벤션'과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를 통합한 행사다.

40여 개국 2만 1천여 명 이상의 참여가 예상되며 행사 기간에 예정된 수출 계약액 규모만도 앞으로 5∼10년간 최대 6천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수출·투자 상담과 의료시스템·제약·의료기기 등의 수출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 등 제품 홍보 부스 450여 개가 운영되고 비즈니스 포럼 존에서는 30여 개 나라 400여 개 기업의 1대 1 비즈니스 면담이 열린다.

제약·의료기기, 기술사업화 등을 주제로 200여 명이 발표하는 콘퍼런스도 계획돼 있다.

아울러 보건산업 분야 구인·구직을 위한 '잡페어', 제약·의료기기 분야에 특화한 전시회 '팜페어'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9일에는 보건산업 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외국인 환자 100만 명 달성의 해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등이 뛰어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 무료로 치료받은 해외 환자들과 가족, 병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나눔의료'의 의미를 되새긴다.

1년 전 트럭 폭발 사고로 생긴 전신 화상을 국내에서 무료로 치료한 몽골 환자(25) 가족 등이 이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석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내 최대 보건의료산업 국제 컨벤션인 이번 행사가 보건의료 세계화·미래화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