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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닿으면 투명해지는 '수정꽃'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오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세계 희귀 꽃·식물 6종이 관람객과 만난다. 사진은 전시 예정인 수정초로 물에 닿으면 꽃잎이 투명해진다. 2015.4.8 <<고양국제꽃박람회>> wyshik@yna.co.kr |
수정꽃 등 희귀 꽃·식물 6종 고양꽃박람회서 전시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오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세계 희귀 꽃·식물 6종이 선보인다고 박람회 주최 측이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전시되는 희귀꽃은 수정꽃과 레인보우 장미 등 2종이다.
수정꽃은 일본 후지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로 물에 닿으면 꽃잎이 투명해진다.
레인보우 장미는 말 그대로 무지개처럼 꽃잎이 여러 가지 색으로, 에콰도르 현지에서 들여와 전시한다.
희귀식물은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마치 나무가 이동하는 것 같은 '워킹트리'를 비롯해 원숭이 얼굴을 닮은 '원숭이란',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레인보우 유칼립투스' 등이 전시된다.
또 꽃이 시들어 떨어지고 나면 남아 있는 씨방이 해골과 닮은 '금어초'도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주한 외국대사, 화훼 관계자 등 4천여 명을 초청해 개막 축하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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