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에화 소속 그룹 유니크, 이달 첫 미니앨범 발표
한·중서 음원 동시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5인조 남성 그룹 유니크(UNIQ)가 이달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고 매니지먼트를 맡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유니크는 중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2명과 중국인 멤버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싱글 음반으로 데뷔해 '대륙돌'이란 수식어가 붙은 이 팀은 미니앨범의 음원을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으로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쉽은 지난 6일 위에화와 양사 소속 가수의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며 유니크의 한국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
유니크의 앨범 발매에 맞춰 위에화의 한국 지사인 위에화코리아와 스타쉽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는 컴백을 알리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유니크는 지난해 연말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가 주최한 '스크림 2015- 아이치이의 밤'에서 '2015년 가장 기대되는 그룹'상을,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텐센트 응용바오 APP의 밤'에서 '올해 가장 잠재력 있는 아시아 그룹'상을 받았다.
또 중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터보'의 모델로 선정되며 현지에서 인기를 얻었다.
위에화 측은 "한국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며 "올해는 한국과 중국에 이어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누비며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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