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영적 호스피스 돌봄 강화 방안 찾는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9 11:28:51
  • -
  • +
  • 인쇄
한국싸나토로지협회, 14일 국회 의원회관서 학술 포럼 개최

"심리적·영적 호스피스 돌봄 강화 방안 찾는다"

한국싸나토로지협회, 14일 국회 의원회관서 학술 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국제표준 죽음교육전문기관인 한국싸나토로지협회(이사장 임병식)는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과 함께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 호스피스 제도의 질적 향상'을 주제로 공개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호스피스 서비스 품질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오는 7월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부담이 크게 줄지만 아직 수혜 대상이 말기 암환자로 제한돼 있고 심리적·영적 돌봄을 위한 서비스에는 수가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 호스피스 대중화 시대를 맞아 호스피스 서비스에서의 심리적·영적 돌봄 강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세일 박사(한국싸나토로지협회 회장)를 좌장으로 김춘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창걸 교수(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김소윤 교수(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료윤리), 김근하 박사(전일의료재단 명예이사장), 고진강 교수(서울대 간호대), 이재용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등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협회 임병식 이사장은 "일부 호스피스 기관이 심리적·영적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또한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포럼이 심리적·영적 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