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ODA 사업 방글라데시도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2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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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어 동남아 두 번째, 기자재 지원·인적교류 추진

문화재 ODA 사업 방글라데시도 지원

캄보디아 이어 동남아 두 번째, 기자재 지원·인적교류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캄보디아에 이어 방글라데시에도 문화재 보존 활용에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자금이 투입된다.

12일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과 문화재청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문화재 보존 및 관리역량 강화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17년도까지 ODA 예산 1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실제 사업 수행은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문화재재단이 하게 된다.

동남아 문화재 관련 사업에 ODA 자금 투입이 확정된 곳은 캄보디아 시엠립 소재 크메르시대 유적인 앙코르 톰 내부 프레아 티투 사원 보존복원 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방글라데시 사업은 문화재 관련 기자재 지원과 전문가 파견, 현지 인력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방글라데시 국립박물관과 산하 박물관에 X선 조사기와 자동현상기, 디지털 촬영장비 세트, 보존처리 관련 장비들인 샌드블래스터와 항온수조, 진공함침기, 그리고 유물보관장과 흄 캐비닛, 진공포장기, 계측기와 같은 기자재를 지원한다. 현지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이들을 초청해 국내 전문기관에서 견학과 실습, 연수를 하게 할 방침이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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