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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업 동대문구 답십리 본사 사옥에 걸린 성완종 전 회장 애도 현수막 |
경남기업 임직원, 성완종 전 회장 추도문 발표
13일 발인…"어려움에 처한 회사 회생 위해 매진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성완종 전 경남기업[000800] 회장의 발인이 13일 진행된 가운데 경남기업 임직원들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도문을 발표했다.
경남기업 임직원들은 추도문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며 "임직원 모두는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성완종 전 회장님은 일평생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회사와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오신 위대한 진정한 경영인이자 리더였다"며 "갑작스런 떠나심은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애도했다.
임직원들은 이와 함께 "저희 임직원 모두는 평소 고인의 유지를 되새기며 어려움에 처한 회사를 조기에 회생 시키도록 매진하겠다"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도문을 맺었다.
성 전 회장의 발인은 13일 오전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중앙감리교회에서 유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경남기업은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본사 사옥에 '성완종 회장님 편히 잠드소서'라는 문구가 새겨진 근조 현수막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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