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나는 세종문화회관 예술시장 '소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3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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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세종문화회관 예술시장 '소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토요일인 18일 낮 12시 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올해 첫 '예술시장 소소'를 개장한다고 13일 소개했다.

소소 시장에선 70여 개 팀의 젊은 예술가들이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만든 독립 출판물, 일러스트, 커뮤니티 아트, 사진, 공예 등 작품을 선보인다.

장소의 특징을 고려한 설치미술도 선보인다. 미술가 박혜민은 예술의 정원에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눕히고 하늘을 바라보게 한 뒤 그 형태를 그대로 본떠 드로잉 작품으로 완성한다.

시장 한편에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작은 무대가 마련된다. 18일에는 포크 음악가 이호석, 홍갑, 이아립이 릴레이 공연을 선보인다.

'누구나 예술가로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을 모토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도 마련된다.

워크숍에선 사진, 실크스크린, 브랜드 네이밍, 가구 디자인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술을 배울 수 있다. 사진작가 '남코'의 특강도 열린다.

밤에는 야외에서 무료로 국내에 아직 개봉되지 않은 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18일에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 부문에서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가 상영된다.

소소 시장은 11월까지 7·8월을 제외한 매달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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