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한중 수자원기술협력회의 경주서 열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제20차 한중 수자원기술협력회의 본회의가 15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한중 수자원기술협력회의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1993년 맺은 수자원 분야 협력에 관한 약정에 따라 1995년부터 올해까지 이 분야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해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왔다.
지난 13일 시작해 5일간 계속되는 이번 20차 회의는 애초 지난해 서울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현재 진행 중인 제7차 세계물포럼 기간에 맞추고자 올해로 미뤄졌다.
양국 대표 20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안정하도 형성을 위한 지류 합류부 안정화 방안,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위한 하천지리정보시스템 운영 등 3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중국 측은 중소하천 정비, 국가와 성급 차원의 물 생태 문명도시 건설 방안, 국가수자원 모니터링 능력 확립 방안 등 3개 주제에 관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중국 대표단은 또 세계물포럼이 열리는 대구 엑스코의 물 관련 전시관을 관람하고 생태하천 조성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울산의 태화강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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