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예멘 후티반군 제재 결의안 표결키로
(유엔본부 AF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예멘 후티 반군의 철수, 이들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제재를 담은 결의안을 14일(현지시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13일 밝혔다.
요르단을 비롯한 걸프 지역의 아랍 국가들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지닌 국가인 러시아에 의해 차단될 수 있다.
러시아의 유엔 대표부는 이 안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현재 예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 하는 아랍 동맹군과 후티 반군이 교전을 벌이고 있다.
사우디가 지난달부터 후티 반군을 공습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최근 아랍 동맹군에 무기 지원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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