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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종연 아르헨티나 대사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추진"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50주년인 올해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간에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이 추진되고 있다. 추종연 아르헨티나 대사는 14일(현지시간)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체결되면 젊은이들 간의 교류를 넓히고 양국 국민 간에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4.15 fidelis21c@yna.co.kr |
한-아르헨티나 연내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할듯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가 올해 안에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추종연)에 따르면 우리 청년들의 국외진출 기회 확대와 양국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아르헨티나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13년 5월 아르헨티나 측에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을 제안하면서 표준문안을 보냈다.
이후 양국 정부의 의견이 반영된 수정안이 교환됐으며, 아르헨티나 정부 측은 현재 협정 체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지난해 12월 초 아르헨티나를 방문, 카를로스 비안코 외교부 국제경제담당 차관과 제5차 한-아르헨티나 경제공동위원회를 열어 한인 이민 50주년인 올해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추 대사는 "한인 이민 50주년인 올해 이 협정이 체결되면 젊은이들 간의 교류를 넓히고 양국 국민 간에 이해를 높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미 20여 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해 청년 교류를 통한 미래 협력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16∼27일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남미 4개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도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글로벌 창업 MOU, 기능 인력 교류 MOU 등을 통해 청년 인력의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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