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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애플, 이스라엘 소형카메라 업체 '링스' 인수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애플이 이스라엘의 소형 카메라 전문 회사인 '링스 컴퓨테이셔널 이미징'(LinX Computational Imaging Ltd)을 인수한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종종 작은 규모의 기술 회사를 인수한다"며 링스를 인수하기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인수 목적이나 향후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수 가격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2천만 달러 수준에서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은 이번 인수로 말미암아 카메라가 배경화면 자동삭제, 3D 물체 모형화, 안면 인식 등의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링스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용 소형 카메라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동시에 여러 이미지를 읽어들이는 센서들을 사용함으로써 깊이를 잴 수 있어 3차원 이미지 지도를 만들 수 있다.
이 회사의 공동설립자인 지브 아타르는 이스라엘 방산업체인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에서 광학 전문가로 일했고, 또 다른 공동설립자인 안드레이 토브치그레츠코는 삼성전자에서 알고리즘 개발팀을 이끌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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