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혁신도시서 개청식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17일 부산혁신도시에 건설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연다고 국토교통부가 15일 밝혔다.
개청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홍윤식 국무조정실 1차장, 서병수 부산시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6층, 건축 연면적 1만3천200㎡ 규모로 지어졌으며 2013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직원 257명은 지난 달 이전을 완료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984년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출범해 해양·수산, 해운항만, 해양물류산업 관련 연구를 수행해왔다.
국토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앞서 이전한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이전을 앞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부산 혁신도시가 해양·수산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한국해양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 부산을 해양·수산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해양판 실리콘밸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혁신도시는 영도구 동삼동을 비롯한 4개동 일대 93만5천㎡에 정주계획인구 7천 명을 목표로 조성되며 내년까지 총 13개 기관 3천274명이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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