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남신세통제약, 한국 증시 상장 추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5 14: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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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남신세통제약, 한국 증시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중국의 제약업체인 해남신세통제약유한공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15일 해남신세통제약유한공사가 신한금융투자와 주관사 계약을 맺고 한국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하이난(海南)성에 있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87억원이었고 순이익은 39억원 규모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 업종이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유동성도 풍부한 점이 이 회사가 코스닥을 선택한 이유"라며 "이 회사는 내년 국내 증시 상장 완료 후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올해 새로 주관사 계약을 맺은 외국기업은 7곳으로 늘었다.

현재 총 19개 외국기업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이 가운데 5곳은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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