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둔곡 과학벨트 조성 탄력…관계기관 업무협약
토지보상계획 16일 공고, 연말까지 보상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 거점지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인 대전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 기관은 사업비 상승 억제 및 조성원가 인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구 내 선도기업과 국책연구기관 등을 발굴·유치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또 관계기관 '공동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면서 정주 여건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관별 역할과 상호협력 사항을 명시해 미래부는 중이온가속기 부지매입비 지급과 과학벨트 전담 지원조직 운영, 산업·연구용지 입주기관 유치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주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준공 이후 공공시설 관리와 입주예정자를 위한 제반절차를 협조하고, LH는 2019년까지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공사의 품질유지 및 각종 인·허가 등 제반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해 2019년 말까지 1단계 지구 조성을 끝내고 중이온가속기를 포함한 2단계 사업을 2021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미래부는 전했다.
LH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감정평가(4∼5월) 및 협의보상(7∼9월) 등을 거쳐 연말까지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과학벨트 핵심 기초연구 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면 핵물리·물성과학·의생명 분야 등 국내외 글로벌 인재들이 이를 활용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한국의 기초과학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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