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정유업종 비중 확대…S-Oil 최선호주"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16일 정유사의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돌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권영배 연구원은 "정유업종의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고 1분기 실적 발표 후에는 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두바이 유가의 초과 하락 가능성과 OSP(Official Selling Price.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이 실제 판매하는 원유 기준 가격)의 하향 안정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두바이 유가에 낮은 OSP를 적용받는 아시아 정유사의 원가 경쟁력이 강해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국내 정유 업종 중 S-Oil[010950]을 최선호주로 매수 추천한다면서 목표 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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