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편집부] KT[030200]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안부 알림 TV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홀로 사는 노인이 24시간 동안 TV를 켜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KT는 면사무소와 협력해 이 지역 노인 대상으로 '올레 TV 안부 알리미'를 무료로 설치 운영한다. 복지관과 손잡고 생활 관리사가 노인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보살피도록 했다.
KT는 지난 3월 서울 중랑구에서도 신내종합사회복지관과 비슷한 프로젝트를 시행한 바 있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상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TV를 켜는 어르신들의 생활 습관을 고려한 프로젝트"라며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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