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어린이집 2천곳에서 방문간호사 서비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6 11:15:03
  • -
  • +
  • 인쇄

서울시, 올해 어린이집 2천곳에서 방문간호사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전문 간호사가 면역력이 약한 0∼2세 영아들이 많은 어린이집을 찾아가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올해 2천개 어린이집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간호사협회 서울시간호사회 소속 전문 간호사 52명이 두 달에 세 차례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의 발달상태와 건강·위생을 점검하고 단체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 집단발병 예방에 나선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통해 수족구 같은 감염성 질환 등 958건의 질환이 발견됐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한 아동의 학부모 8천139명 중 99%가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간호사들은 아이들의 건강에 이상이 발견되면 어린이집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학부모의 요청이 있으면 병원도 연계해준다.

올해부터는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있는 아동인권상담 전문요원에게 알리는 등 아동학대 모니터링도 하게 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