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기업銀, 중소기업 대출지원금 100억 조성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17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024110] 본점에서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00억원의 자금을 조성,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출 지원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의 골자는 남동발전과 기업은행이 50억원씩 출연, 중소기업 대출금 100억원을 조성한 뒤 남동발전이 50억원에 대한 이자를 포기함으로써 대출받은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남동발전과 현재 거래 중인 중소기업 180여개사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높은 기술경쟁력을 가졌음에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협력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자금난 해소를 통해 성장사다리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많은 기업들에 좋은 영향을 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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