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립여당 간부 "아베 총리 개헌발언 신중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7 1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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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립여당 간부 "아베 총리 개헌발언 신중해야"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기타가와 가즈오(北側一雄) 부대표는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개헌 관련 주장을 공개적으로 피력하는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일본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타가와 부대표는 16일 중의원 헌법심사회 간사 간담회에서 헌법 개정 논의와 관련한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해 "개헌의 국회 발의는 입법권에 관련된다"며 "행정의 수장인 총리가 개별 내용을 말하는데는 신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국회 출석 등 계기에 개헌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2월 12일 중의원 본회의 시정방침 연설때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 후의 헌법개정안 발의를 겨냥해 "개헌을 위한 국민적 논의를 확대하자"고 제안하는 등 공개 석상에서 개헌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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