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들, 헝가리·체코 시장 타진

뉴스팀 / 기사승인 : 2015-04-18 0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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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에서 발언 경청하는 우 차관보>

 

[부자동네타임즈 뉴스팀] 한국의 중소기업 18곳을 위주로 구성된 투자 사절단이 1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헝가리 정부 혁신청에서 기술과 투자 협력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이 참석, 한국에 대한 헝가리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삼아 중소기업청과 방위사업청, 무역협회 등 10개 기관과 18개 업체의 대표로 구성된 이 투자단은 한국과 헝가리 양국 간 기술 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사절단에 참여한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상담회를 연 결과 업체 서너 곳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코트라(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은 전했다.

우 차관보는 이날 낮 헝가리에서 사업을 벌이는 한국타이어, 한국산업은행 등 현지 한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헝가리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한국의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 시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투자 사절단은 앞서 체코 프라하에서도 같은 상담회를 열어 체코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코트라 부다페스트 무역관은 "글로벌 기업들의 원가 절감 요구가 커지면서 한국의 부품 공급업체들이 헝가리에 생산 공장을 설치하려는 투자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자동차와 전자제품, 의료 등의 분야에서 7개사의 투자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절단은 18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발언 경청하는 우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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