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340억 들여 첨단 공항감시레이더 설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0 13: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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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340억 들여 첨단 공항감시레이더 설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40억원을 들여 인천공항 공항감시레이더를 새 장비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공항감시레이더는 거리와 방위, 항공기 식별코드, 고도 등을 탐지하는 기존 설비에서 더 나아가 항공기와 관제시스템간 일대일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에 따라 지상 관제센터는 조종사의 설정 속도, 항공기의 실제속도 등 11종의 운항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어 지상에서 관제사가 지시한 고도 및 속도와 다르게 항공기가 운항할 경우 이를 조종사에게 알릴 수 있다.

인천공항에는 현재 개항 때부터 운영해 온 신불레이더, 왕산레이더 등 2개의 공항감시레이더가 있다.

공사는 기존 레이더 2개의 동시 운영체제를 유지하면서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새 레이더의 설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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