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참여 쉽게" 전자정부 사업결과 인터넷 공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전자정부지원사업 26건(예산 800억원)의 사업결과를 한국정보화진흥원 웹사이트(http://egov.nia.go.kr)에 23일부터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개 내용은 '국가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과세자료 및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통합 재난안전체계 구축' 등 지난해 추진한 26개 전자정부지원사업 결과 보고서다.
결과 보고서에는 개발범위, 세부 개발내역,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성, 발전방향 등이 들어 있다.
행자부는 사업내용과 함께 사업별 주관기관 담당자 및 사업관리를 지원한 한국정보화진흥원 담당자 연락처를 제공,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전자정부 사업 결과 보고서에 대한 정보공개청구가 줄을 이었지만 각 부처는 보안정보 유출 등을 우려해 열람만 허용할 뿐 공개를 꺼렸다.
박제국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공정경쟁과 협업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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