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부모가족 상담·모임 등 지원 확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부모 중 한쪽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가족을 돕는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18개 자치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 한부모가족만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을 따로 만드는 한편 직장생활 등으로 주중에 상담을 받기 어려운 한부모가족을 위해 일주일에 1∼2회 야간상담도 하기로 했다. 도봉·송파·중구 등 7개구 센터에서는 주말상담도 한다.
한부모가족을 이해하기 위한 무료 교육도 기존에는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한 곳에서만 진행했으나 앞으로는 건강가정지원센터 10곳에서 이뤄진다.
또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부모가 모여 서로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취미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02-318-8169)나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02-861-302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