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중남미 관광박람회 참가…'관광 한류' 홍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3 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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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행업계 대상 한국관광 설명회도 열어
△ 관광공사, 중남미 관광박람회 참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LA) 지사(지사장 김태식)가 22일(현지시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월드 트레블 마켓(World Travel Market: WTM) 라틴아메리카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관광 홍보에 나섰다. 2015.4.23 fidelis21c@yna.co.kr

관광공사, 중남미 관광박람회 참가…'관광 한류' 홍보

브라질 여행업계 대상 한국관광 설명회도 열어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LA) 지사(지사장 김태식)가 22일(현지시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마켓(World Travel Market: WTM) 라틴아메리카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관광 홍보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한국 관광 브랜드인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와 케이팝(K-Pop)을 소재로 디자인한 30㎡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해 한류와 한국 음식,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한국 알리기 홍보 활동을 벌였다.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홀리데이플래너스, 킴스트래블, 사라여행사 등 국내 3개 여행업체와 대한항공 브라질 지점이 참가했다.

관광공사는 한국관을 이용해 국내 여행업체들의 한국 관광 상품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 지사장은 "중남미에서 한류 확산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4개국 방문을 계기로 통상·투자 등 물적 교류뿐 아니라 관광산업을 통한 인적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WTM 라틴아메리카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B2B(기업 간 거래) 관광박람회로 꼽힌다. 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72개국 1천300여 개 관광업체가 참가해 3억 4천100만 달러의 관광상품 비즈니스 거래가 이루어졌다.

올해 행사에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와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인도, 대만, 태국 등의 관광업체들이 참가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이날 오후 상파울루 시내에 있는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이세영)에서 브라질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한국 관광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관광의 매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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