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공제회 '목돈예치 연금지급형' 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과학기술인공제회는 다음 달 1일부터 과학기술인들의 노후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목돈급여사업 장기 연금지급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제회 회원이 10·15·20년짜리 상품에 가입해 목돈을 예치하면 이 기간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것으로, 예치금액은 3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다. 금리는 시중금리보다 높은 연 복리 3.85%(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김영식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1960∼70년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발전을 이끌어 눈부신 성과를 내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은퇴 과학자들이 연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더 많은 과학자가 노후를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