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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서 '과장급' 명예경찰관에 위촉된 중견배우 김성환 (서울=연합뉴스) 45년 경력의 중견 연기자이자 교통방송(TBS) 라디오 DJ이기도 한 배우 김성환(64)이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3일 김성환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하고 일선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 계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
중견배우 김성환, 경찰서 '과장급' 명예경찰관 됐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45년 경력의 중견 연기자이자 교통방송(TBS) 라디오 DJ이기도 한 배우 김성환(64)이 명예경찰관이 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3일 김성환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하고 일선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 계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경정은 역대 명예경찰관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앞서 2012년 경찰청이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한 배우 최불암과 연출자 이연헌이 그보다 위인 총경(경찰서장급) 계급을 받았다.
김성환은 1970년부터 여러 드라마에서 서민적이고 진솔한 이미지를 보여준 탤런트이자 20년간 TBS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점 등을 인정받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그는 3월 가수 현숙과 함께 서울경찰청 캐치프레이즈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 캠페인 주제곡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성환은 "TBS에서 20년간 활동하면서 경찰이 국민을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서울경찰의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 만큼 보다 큰 책임감을 느끼고 치안시책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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