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 랠리…최고가 돌파 눈앞(종합)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3일(현지시간) 15년 만에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 마감을 앞둔 이날 오후 3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31.32포인트(0.62%) 오른 5,066.49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나스닥 사상 최고가였던 2010년 3월 10일의 5,048.62를 돌파한 것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68.96포인트(0.38%) 오른 18,107.23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9.82포인트(0.47%) 오른 2,117.7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3시 16분에는 5,072.02까지 치솟았다.
IT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은 상승세여서 15년 만에 최고가로 마감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전날도 나스닥 지수는 0.42%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페이스북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42센트로 시장의 예상치를 넘었다.
애플이 오는 24일 '애플워치' 발표를 앞둔 것도 나스닥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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