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단체서 일할 청년인턴 모집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20∼30대 여성에게 여성단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청년 젠더활동가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인턴으로 뽑히면 교육을 받은 뒤 6월22일부터 10월16일까지 최대 35일간 희망 단체(업무)에서 활동가로 일할 수 있다.
젠더활동가들은 여성포럼의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고 전국 시각장애인 여성대회 관련 업무 보조, 여성인권영화제 실무 지원 등 일을 하게 된다.
청년 젠더활동가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인턴에게는 현장활동 수당으로 하루 5만원(교통비·식대 포함)이 지급된다.
재단은 지난해 근무했던 인턴 15명 중 4명은 해당 단체에 실제 고용돼 근무 중이며 다른 인턴들도 관련 분야로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다. 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6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재단 공동체팀(☎ 02-810-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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