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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대지진 사망자 1만 명 달할 수도" (카트만두 AP=연합뉴스)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벌써 2천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그 수가 1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고 네팔 당국자들이 말한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카트만투 인근 박타푸르에서 구조대원들이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 SNS여론> 네팔 대지진 참사에 애도 물결…"힘내세요 네팔!"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지난 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2천5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지자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더는 희생자가 없기를 바라는 누리꾼들의 글이 잇따랐다.
아이디 'jk0027'은 트위터에서 "네팔 대지진 사망자가 4천500명이 넘을 수도 있답니다. 이처럼 인생은 덧없는 것을 1천 년을 살 것처럼 인간은 욕심을 부립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누리꾼 'love****'도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젠 더는 희생자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네팔!"이라고 기원했다.
'gusu****'이라는 누리꾼은 "가족 잃은 슬픔은 어디든 힘들텐데, 그 아픔을 어찌할꼬. 제발 더 나쁜 일이 없길 바래요"라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myjm****'은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셨지만 그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길 간절히 빕니다", 'kkkt****'은 "사망자가 늘어나네요. 부디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랍니다"라며 신속한 구조작업을 고대했다.
우리나라도 '지진의 무풍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전에 철저하게 지진 피해에 대비하고 사후 대처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문의 글도 많았다.
'gyrl****'이라는 누리꾼은 "우리도 지진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spy0****'도 "언젠가 한국에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으니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티즌 'bmj8****'은 "지진은 자연이 만든 재앙으로 누구도 피해갈 수가 없다. 다만 사전에 지진에 대한 대처를 얼마나 했는가에 따라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이다"이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glor****'은 "자연재해를 막을 수 없지만 사고 후 대처를 보면 선진국, 후진국이 나뉘어진다"며 재난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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