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명문학군 프로젝트' 가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7 08: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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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명문학군 프로젝트' 가동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명문 학군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우선 정 구청장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문계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부모 간담회를 연다고 성동구가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30일 무학여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4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학교별로 20∼30명의 학부모와 학교장 등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말하고 개선 방안을 건의한다.

구는 간담회 결과를 올해 '명문학군 육성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또 구청 2층에 입시진학상담센터를 설치해 맞춤형 진학 상담을 해주고,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따라 수시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숙형 영어체험공간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원어민외국어화상학습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에는 금호·옥수지역과 왕십리 뉴타운 지역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구는 명문학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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