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 발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8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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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 발족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전문 위원회가 28일 발족했다.

한양도성은 2012년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2017년에 등재를 신청할 한국의 대표유산으로 선정됐다. 최종 등재 여부는 2017년 6월 결정될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서울시, 문화재청, 세계유산 분야 전문가, 한양도성과 가까운 마을들의 대표 등 34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등재 신청서 작성부터 현장 실사 준비, 한양도성의 보존·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한양도성과 주변 지역의 보존과 관리, 문화유산교육 같은 역할도 한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신청사에서 열린다. 공동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이혜은 위원장은 "한양도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적 기준에 맞게 잘 관리해 미래 세대에 물려 줄 수 있도록 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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