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동제약, 실적 호조 불구 약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일동제약[000230]이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5.29% 내린 1만9천700원에 거래됐다.
일동제약은 전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크다는 증권가 지적이 나오며 주가가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일동제약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8배로 비교 업체 평균인 15.3배보다 높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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