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시민과 함께하는 '런치콘서트' 운영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점심시간 문화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런치콘서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런치콘서트는 29일부터 12월까지 교육청 1층 로비와 외부공간에서 열린다. 교육청 직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살리고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4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참여형 체어댄스', 6월 '편안하게 듣고 감상할 수 있는 발랄한 국악' 등 성악, 국악, 바이올린 연주, 체어댄스 등 다양한 래퍼토리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매월 월례조회도 '즐거운 동요 함께 부르기', '시 감상하기', '기타연주' 등으로 시작하는 '문화가 있는 월례조회'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청 직원들이 먼저 신명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어야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생활 속 문화체험을 통해 구성원의 유연한 감성이 함양되고 소통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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