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1천241명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9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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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1천241명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연합뉴스와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제18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1천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지난 21일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39개국에서 온 1천241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대회보다 조금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에는 38개국에서 1천232명이 지원했다.

경희대의 한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참가 신청이 잇따랐으며 진솔하고 감동적인 사연도 많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원자 가운데 62명이 원고 심사를 통과했고, 이들은 29일과 30일 국제교육원에서 예선을 치른다. 예선에서는 표현 능력을 주로 평가해 본선 무대에 설 15명을 추린다.

본선은 5월 14일 오후 2시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펼쳐진다.

세종대왕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매년 1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 성장했다. 올해 주제는 '한국에만 있다! 없다!'와 '한국 문화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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