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희 상하이총영사 "FTA 효과·인문교류 위해 노력"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한석희 신임 중국 상하이(上海) 주재 한국총영사는 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허사항들이 상하이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인 한 신임 총영사는 이날 상하이총영사로 부임한 직후 "한중이 조만간 FTA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한중간 장기적인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인문교류가 중요하다"며"청소년을 비롯한 차세대에 초점을 맞춰 내실있는 인문교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998∼2001년 베이징(北京)대학 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 강의교수와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특임연구원 등을 거쳤으며 2013년 1월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중국특사단 일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 총영사는 부임한 뒤 곧바로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와 윤봉길 의사 상하이 훙커우(虹口) 의거 기념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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