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놀이기구서 탑승자 5명 추락…2명 숨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1 18: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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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놀이기구서 탑승자 5명 추락…2명 숨져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의 노동절 연휴(5.1~3) 첫날인 1일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서 놀이기구 공중 추락사고로 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전했다.

이날 낮 12시 5분께(현지시간) 원저우시 핑양(平陽)현 쿤양(昆陽)진 룽산(龍山)공원 놀이장에서 풍차 형태의 공중 회전식 놀이기구를 타던 천(陳) 모씨 등 5명이 갑자기 공중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고 핑양현 정부가 밝혔다.

이 사고로 천씨 등 2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은 피해자들이 안전벨트를 채 매지도 않은 상태에서 놀이기구의 회전이 시작돼 좌석에서 이탈된 뒤 추락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놀이시설 책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과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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