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지급률 1.70%, 기여율 9.0%로 단계적 조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1 1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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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기구 합의안…공무원연금 지급액 향후 5년간 동결
△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공동간사인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교수와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 등 참여 위원들이 지난달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추가회의에서 공적연금의 구체적 개혁방안과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공무원연금 지급률 1.70%, 기여율 9.0%로 단계적 조정

실무기구 합의안…공무원연금 지급액 향후 5년간 동결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김동현 기자 =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는 1일 회의를 열어 연금 지급률(연금액을 결정하는 수치)을 20년에 걸쳐 1.70%로 내리는 데 합의했다.

지급률 인하는 현행 1.90%에서 1.79%로 5년, 1.79%에서 1.74%로 다시 5년, 1.74%에서 1.70%로 마지막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된다고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은 5년에 걸쳐 9.0%로 인상된다. 현행 7.0%에서 내년부터 8.0%로 높아지고, 이후 4년에 걸쳐 매년 0.25%포인트씩 높아진다고 김연명 실무기구 공동위원장이 전했다.

실무기구는 연금 수급자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연금 지급액을 향후 5년 간 동결하는 데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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