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소재 파악 안된 유럽인 1천여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1 2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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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탕 트레킹 코스 안내 표지판 (AP=연합뉴스)

<네팔 지진> "소재 파악 안된 유럽인 1천여명"



(카트만두 AFP=연합뉴스) 지난 주말 네팔을 강타한 지진 이후 네팔을 관광중이던 유럽인 1천 명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유럽연합(EU)의 네팔 대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렌스예 티링크 EU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들은 트레킹 시즌을 맞아 네팔을 찾은 여행객들로, 대부분 랑탕 지역이나 루클라에 있었다고 말했다.

카트만두 북쪽에 있는 랑탕 국립공원은 트레킹 지역이며, 루클라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이다. 랑탕 지역에도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이 파괴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EU 관리는 실종자 대부분은 무사한 상태로 발견될 것 같다면서도 지형적 어려움 때문에 접근 수단이 없어 현재 상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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