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지진> 을지재단, 네팔 돕기성금 10만달러 괘척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을지재단은 재단 명예회장인 전증희 여사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국민 돕기 성금 10만달러를 기부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 여사를 대신해 홍성희 을지재단 이사장이 오는 11일 오전 대한적십자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전 여사가 부군이자 을지재단 설립자인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소천 2주기(7일)를 맞아 고인의 뜻을 잇는 차원에서 자신의 사재를 기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여사는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게 바로 박영하 박사가 남겨준 을지의 정신"이라며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에 처한 네팔 국민에게 을지의 정신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여사는 2013년 고 박영하 박사가 소천한 뒤 박사가 남긴 전 재산 172억원을 학교와 재단에 기부하는 등 개인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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