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재도전 中企' 지원 강화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6 1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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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

"금융당국, '재도전 中企' 지원 강화해야"

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중소기업들은 현 정부의 국정 기조인 창조경제를 위해 금융당국이 '한 번 실패 후 다시 도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한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기술금융 이용 중소기업 400개를 대상으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당국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항'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8%(복수응답)가 '재도전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꼽았다고 6일 밝혔다.

'기술·IP(지적재산권)금융 확대'(56.3%), '벤처캐피탈 투자 활성화(23.3%), '중소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16.3%), '코넥스·코스닥시장 활성화'(14.8%) 등이 뒤를 이었다.

82.3%는 현 기술금융제도에 대해 "만족한다" 또는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 이유로는 '금리우대'(81.5%)와 '담보신용이 부족해도 대출 가능'(37.6%) 등을 꼽았다.

기술금융은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기술금융과 관련해 시급히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장기대출 중심으로의 자금지원'(54.3%), '대출한도 확대'(51.8%), '소요기간 단축'(43.0%)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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