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보합세로 출발…그리스 협상 등 주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6 16: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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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보합세로 출발…그리스 협상 등 주목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과 영국 총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린 채 개장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3% 내린 6,925.4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4% 오른 11,377.5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2% 내린 4,968.14에 각각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시중은행에 자금을 공급하는 '긴급유동성지원'(ELA)과 재정증권 매입한도의 증액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는 모습이다.

런던 증시도 총선을 하루 앞두고 보수당과 노동당이 접전을 벌여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금융시장에서는 보수당이 집권하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재료가 부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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